이강인 경기 일정 10월 마요르카 경기 일정

오랜만에 국가 대표에 소집됐지만, 아쉽게 출전을 하지 못한 이강인도

다시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섭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을 대표팀에서 보고싶었지만, 벤투 감독의 생각과 의지가 대단하네요.

요즘 마요르카의 주 득점원은 이강인 크로스 - 무리키 헤딩골입니다.

약팀이 할 수 있는 전형적인 전술이죠. 이를 무기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골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단순한 전략이 10월 첫 경기인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도 효과를 볼지 궁금하네요.

◆ 이강인 10월 경기 일정

2주간의 A매치 기간이 종료되고, 10월의 포문을 여는 마요르카의 첫 경기는

FC 바르셀로나입니다.

지난 이적 시장의 승자라고 하면 누구나 바르셀로나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성공적인 이적 시장을 보내고,

리그에서도 5승 1 무, 18 득점 1 실점이라는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큰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마요르카인데,

이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강인의 능력이 어디까지 발휘될지 한번 흥미롭게 지켜보도록 하죠.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김민재의 나폴리와는 달리, 마요르카는 리그 경기만 치르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일정입니다.

마요르카는 약팀인 만큼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경기도 힘겹게 치러야 하는데,

마요르카가 중위권 정도의 성적을 내고, 그 핵심에 이강인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지난 시즌도 정말 극적으로 잔류한 마요르카는 사실 이번 시즌도 강등권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리그 후반 살 떨리는 강등 결정전을 하기 전에, 최대한 전반기에 승점을 쌓아두는 게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10위의 성적으로 나쁘지 않게 리그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런 성적을 거두는데 이강인이 일조를 하고 있다는 게 다행스럽습니다.

사실 이강인이 저번 시즌 성적으로만 보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게 어려운 일이었죠.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인지하고 인정하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프리시즌을 통한 몸 관리,

그리고 멘털적인 측면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는지 리그 초반부터 도움 3개로 라리가 도움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하고 경기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희박해 보였던 국가대표에도 다시 차출되는 기염을 토합니다.

물론,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남은 최종 엔트리 선발 전까지 이 기세대로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월드컵에서 보는 일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도 월드컵 경험은 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