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기 일정 10월 손흥민 경기 일정

2021-22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의 부진이 A매치 직전,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렬하면서 끝났을까요?

대망의 10월, EPL에서 손흥민은 영원한 라이벌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를 시작으로 챔피언스 리그까지 무려

9경기를 치러내야 합니다.

한 달 내내 일주일에 2번 이상 씩 경기가 있어, 시청하는 우리들은 즐겁지만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정말 체력적으로

한계점에 부딪치게 될 거 같네요.

11월에 개최되는 월드컵 영향으로 모든 경기일정이 매우 타이트하게 돌아감에 따라 선수들의 부상도 매우

조심해야겠습니다.

10월의 첫 경기는 이번 시즌 아르테타 감독의 플랜이 제대로 발휘되기 시작한 아스날입니다.

저번 시즌 막바지에 토트넘에게 패함으로써 결국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었는데,

이번 시즌은 과연 누가 웃게 될지 매우 궁금하고 설렙니다.

리그에서의 해트트릭, 그리고 국가대표 A매치 2연전에서의 연속골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 또한,

북런던 라이벌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프랑크푸르트를 만납니다. 첫경기인 마르세유를 다행히 잡았지만, 스포르팅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콘테 감독의 고질병인 유럽 대항전 악몽이 다시금 떠오르는데요,

독일 원정길인 만큼, 잘 준비해서 조별리그는 마음졸이지 않고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에서의 한국 경기는 항상 경우의 수를 따지면서 보는데, 토트넘 경기까지 그러고 싶진 않네요.

첼시로 떠난 그레이엄 포터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한 브라이튼은

무척이나 까다로운 팀으로 변모했는데 팀을 조련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부재가 경기에 어떤 영향으로

다가올지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축신의 모습으로 돌아온 에릭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무서운 다크호스 뉴캐슬과의 경기 또한

놓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의 무패 행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지 10월도 축구의 풍년속에 빠져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