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는 와중에,
태풍이란 무엇이며 우리나라로 온 역대급 태풍들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이란?
지구 에너지의 기원은 태양으로부터 열에너지이고, 태양 에너지는 지구의 날씨를 변동시키는 주 원인입니다.
구형의 지구는 지구의 위도에 따라 에너지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적도의 바다에서는
대류구름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때때로 이러한 구름들이 합쳐져 거대한 저기압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이를 태풍이라고 명명합니다.
태풍은 이동하면서 고수온의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도를 유지합니다. 인간에게는 재앙이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풍은 지구 내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합니다.
역대 가장 많은 비를 뿌린 태풍 순위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비를 뿌린 태풍 1위는 2002년의 강력한 태풍 루사입니다.
무려 870.5mm의 강수량이 측정되었는데, 2위 아그네스와는 300mm 이상 차이나는 압도적인 강수량입니다.
2002년 월드컵이 지나고 정말 엄청난 피해를 끼쳤었죠.
저도 기억이 나네요. 하루종일 재난 방송이 생중계 됐었습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바람을 날린 태풍 순위
우리나라에 온 태풍 중 가장 강력한 바람을 내뿜은 태풍은 2003년의 매미입니다.
너무 유명한 태풍이죠. 8월에 상륙하여, 수많은 농작물과 시설물에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60m/s의 최대풍속은 건물도 무너질 수 있는 풍속으로
부산항의 크레인들이 모두 쓰러진 장면은 아직까지 태풍 피해를 설명할 때 많이 사용되는 사진입니다.
역대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입힌 태풍 순위
루사와 매미는 각각 2002년, 2003년에 약 5조 1천억원, 4조 2천억원의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3위 올가와 비교해서 4,5배까지 가는 엄청난 규모의 피해액인데요.
그만큼 루사와 매미가 정말 얼마나 강력한 태풍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현재 11호 태풍 힌남로가 다가오면서
역대급 태풍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힌남로와 과거의 태풍들을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위력자체는 거의 루사나 매미와 힌남로가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하니
↓↓↓ 태풍 한남노의 예상 이동 경로 ↓↓↓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세력이 약해지거나,
다른 방향으로 진행을 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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